등록된 날짜 2018년 06월 28일 (목)

인터뷰

출처: 카딘 페이스북

왼쪽부터: 김하진 (베이스) | 최승민 (보컬/기타) | 양지완 (기타) | 선한울 (드럼)

 

# 먼저 자신의 옆에 있는 멤버를 소개해주세요!

한울: 제 옆에 있는 김하진은 머리가 길고, 베이스를 치고 있고, 밴드 내에서 엔지니어링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재미있는 친구입니다.

하진: 최승민이라는 형이고요. 우리 중 가장 연장자에 기타 치고 노래하는 형입니다.

승민: 제 옆에 있는 양지완 이라는 친구는요. 단 거 되게 좋아하고, 축구 좋아하고, 첼시라는 팀을 좋아해서 파란색도 좋아하고, 또 순수한 면도 많으면서 어른스러운 면도 많은 양면성을 두루 가지고 있는 친구입니다. 기타 치고 있고, 저희 어쿠스틱 공연할 때 건반도 치고, 노래 쓰고 가사 쓰는 친구입니다.

지완: 저기 대머리 친구는 선한울. 드럼 치는 친구이고, 술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 먹어서, 홍대에서 전설을 하나하나 써 내려가는 친구입니다.

 

# 밴드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승민: 저희는 카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고요. 음악적인 표현에서 ‘어떤 것이다’라고 제한을 두진 않는 것 같아요. 다들 음악적 고집이나 스타일이 뚜렷한 친구들이어서, 그것들을 다 같이 하나의 작업물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음악에 제한된 팀은 아니고요. 사람들이 라이브 퍼포먼스를 볼 때나 아니면 그냥 음악을 들을 때도 어떤 장면이나 영상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고민을 풀어나가고 있는 팀인 것 같습니다.

 

# 카딘 이전에 서로 하시던 밴드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카딘은 어떻게 결성하게 되었나요?

지완: 일단, 노래하는 최승민 형은 이글루 베이라는 팀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저희는 셋은 더 헤드라는 팀에서 활동하고 있었어요. 두 팀이 크루 활동도 하고, 공연도 같이 하고, 연습실도 함께 쓰면서 사이도 좋고 잘 지냈어요. 그러다가 비슷한 시기에 두 팀 다 활동이 어려워졌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해보자’라고 해서 모이게 된 팀입니다.

 

 

# 카딘이 브랜드라고 한다면 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카딘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키워드는?

지완: 음... 한 가지는 아니긴 한데 예술과 에너지의 중간 점을 잘 가고 있는 것 같아요. 키워드는 ‘영화적인 것’, ‘스토리’ 등 여러 가지 있습니다.

승민: 키워드로 따지면 흑백영화, 스토리...? 그런 느낌?!

지완: 카딘의 딘은 배우 제임스 딘에서 따왔는데, 저희가 공연할 때 곡과 곡 사이에 트는 부틀렉이나 앨범을 만들 때 참고하는 스토리 등을 옛날 영화에서 많이 가져와요.

 

# 카딘은 아직 신인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아티스트도 주기가 있어 신인일 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있는 것 같아요. 현재 신인으로서 밴드의 활동 방향성을 어떻게 두고 있나요?

승민: 저희는 일단 보통 클럽 공연을 할 때도 다른 팀들과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했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카딘으로서 저희를 아시는 분은 많지 않기 때문에, 한번 봤을 때 임팩트를 주려는 노력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에너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 같이 새로운 걸 시작할 때 나오는 에너지를 공연장 안에서 많이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는 그런 면에서 재밌게 공연하고 있고 그걸 관객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지완: 새로 시작했기 때문에 저희한테도 새롭고, 듣는 분들에게도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어요.

 

출처: 카딘 페이스북

 

# 첫 번째 싱글을 발매한 후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각종 경연 참가와 클럽 무대, EP 앨범 발매, 그리고 그린플러그드에서의 공연까지 바쁘게 지내 오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지완: 각자 다른 생각이 있겠지만, 저희 첫 공연을 8월 FF에서 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저는 ‘우리가 짧게 만났는데 이렇게 바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다음 싱글 발매, 페스티벌 준비, EP 준비를 할 때도 계속해서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이런 걸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고요. 너무 정신없었지만 그만큼 해냈다는 생각 때문에 멤버들 간 신뢰도도 생긴 것 같아요.

승민: 저는 라디오헤드의 ‘데이드리밍(Daydreaming)’ 뮤직비디오를 좋아하는데, 거기서 톰 요크가 계속 문을 열고 다른 곳으로 가는 장면들이 나오거든요. 음원을 발매하거나 다른 큰일을 하고 나서 결과적인 걸 기대하기도 하지만, 전 지금 또 다른 문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예요. 넷이서 다같이 이제 문 하나를 연 기분이예요. 그 다음 문은 어디에 있을까, 빨리 찾고 싶어요.

하진: 저희 시작이나 이번 EP도 그렇고 대부분 기간이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몇주 이상 당겨졌어요. 계획도 좀 틀어지고. 근데 그걸 어떻게 맞추고 시간을 잘 분배해서 해나갔어요. 살인적 스케줄이었어요.

지완: 다음 걸 빨리 해야 한다는 생각만 해서 뒤돌아볼 시간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좋은 부분 같은데, 그래서인지 저희 태도가 진취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한울: 첫 공연 시작하고부터 앨범 준비하고 페스티벌 나가고 했던 게 촘촘히 엮여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새로운 일이 펼쳐지고 새로운 상황과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생겨서 힘들고 지루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재밌었어요. 멤버들이랑 호흡도 잘 맞는 것 같고 지나온 시간도 재밌었고 앞으로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린플러그드 신인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인 그린프렌즈 선발되었는데 경연이기 때문에 많이 긴장되었을 것 같아요. 각자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마음을 가다듬는 비법은 뭔가요?

승민: 이 팀을 하면서는 멤버에 대한 신뢰가 항상 있어서 긴장을 덜 하는 것 같아요. 혼자서 많은 부분을 떠맡았다면 긴장했을 텐데, 이 친구들이 잘하는 게 뭔지 알고 본인들도 자신을 잘 알고 있어요. 그냥 이 친구들이랑 하면 멋지게 할 수 있다는 믿음 덕분에 항상 든든한 느낌입니다.

지완: 저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중요한 페스티벌이나 경연이 있을 때 그게 중요하다는 의식을 덜 하려고 해요. 내 눈앞에 놓인 것들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지에 대해 최대한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하던 대로 계속 하려고 생각해요.

하진: 저희가 다들 긴장을 안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평소 합주실에서 하던 것처럼... (한울에게) 긴장했어?

한울: 내가 지금 떨린다, 아침에 일어나서 목욕재계를 하고 머리를 딱 밀고... 새로운 스틱을 사고, 속을 딱 비운 채로 올라가서 딱!

지완: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존경하는 게, 한울이가 힘이 세서 드럼 스틱을 엄청 빨리 소모하는데 다 준비하고 공연 날 머리를 밀고… 나머지 셋이 편하게 준비를 하면, 이 친구는 공연 전 술도 안 먹고 커피도 안 마시고 밥도 안 먹고 되게 열심히 하더라구요.

하진: 스님 같은…

 

 

# 이번에 발매한 [Anna Maria Pierangeli] 앨범에 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찾아보니, 이탈리아 배우의 이름이던데, 제목에 어떤 뜻이 담겨 있나요?

지완: 제임스 딘이 평소 차를 빨리 모는 걸 좋아했다고 해요. 몹시 위험하게 달리면서도 그것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인데, 결국 그 차 때문에 죽게 됐어요. 저희한테 음악이 그런 존재 같아서 카딘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 팀을 시작하면서 이 이름이 지닌 세계관을 풀어내는 앨범을 멤버들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Anna Maria Pierangeli’은 제임스 딘의 유명한 애인이었고, 그 대상에게 편지를 써 내려가는 형식의 앨범입니다. 제임스 딘의 입을 빌려 저희 음악을 풀어나가는 방식이죠.

승민: 일단 ‘Letter’라는 제목이 붙은 3개의 트랙과 라이브 공연에서 보여드린 트랙이 섞여 있어요. 일괄적으로 트랙을 진행하기보다 스토리가 이어지게, 사운드에서 다양한 시도를 넣은 앨범이에요.

하진: 앨범에서는 라이브에서 듣기 힘든 사운드를 작업해봤습니다. 원래 하던 사운드하고는 좀 다르게 앨범에 담았고, Letter 시리즈 외의 곡들은 밴드 적이고 빈티지한 느낌을 많이 살렸습니다.

 

# 음악에 영감을 주거나 영향을 받은 영화나 예술작품이 있나요?

승민: 첫 번째로 저희가 모여서 음악을 토론하는 장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상상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킬유어달링’인 것 같아요. 영화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시와 문학을 갖고 토론하고 우정과 사랑이 얽힌 스토리가 진행돼요. 거기 화면이 빠르게 바뀌면서 열띠게 토론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에 제가 딱 원했던 밴드의 모습이에요. 첫 싱글의 타이틀도 그 영화에서 영감을 받고 썼어요.

지완: 실제로 우리 첫 번째 공연에서 첫 곡 전에 틀었던 음악도 영화 대사를 이용해서 만든 거예요. 첫 싱글의 첫 트랙도 그 영화 대사에서 따온 제목이었어요.

 

# 이 팀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한국 뮤지션을 추천해주세요.

하진: 저는 새소년을 좋아합니다. 밴드 신이 망했나 싶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새소년이 아직 잘 나가는 팀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한울: 이런 질문에 항상 전 서태지 선생님을 이야기해요. 사람들에게 위로도 되고 응원도 되고, 실제로 봤을 때도 정말 멋있었어요. 그런 것들이 항상 좋은 영향을 줍니다.

승민: 저희가 단독공연을 준비할 때 함께 하는 아티스트 신경을 정말 많이 쓰는데, 저희도 좋아하고 관객분도 좋아하는 팀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첫번째 단독공연 때는 데카당, 랜드오브피스와 했었고 이번 공연에서는 DTSQ와 해요. 그 팀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음악하는 사람의 처지에서 봤을 때, 타협을 안 하고 자기식대로 음악을 풀어나간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 부분이 존경스러워요.

지완: 저는 개인적으로 검정치마를 정말 좋아해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음악을 만들거나 창작을 할 때 자기 자신을 꾸민 티가 나기 마련인데, 검정치마는 그런 게 없이도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나는 거 같아서 좋아요. 앨범을 빨리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카딘 페이스북

 

# 현재 카딘의 음악색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그 이유는?

지완: 저희 팀은 곡을 만드는 사람이 여럿이고, 또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팀이라 말하기 모호한 부분이 있긴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세계관이나 스토리 측면에서 이번 EP 앨범의 첫 곡이 카딘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승민: 전 이번 앨범의 4번 트랙 ‘디자인’이라는 곡인 것 같아요. ‘나는 나만의 길을 걷고 내 방식대로 내 삶을 풀어내고 디자인할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곡이에요. 살면서 여러 상황에 의해 시기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올 수 있는데, 그런 것들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멋있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믿어 선택했습니다.

하진: 그 ‘디자인’이 라이브 할 때 한 번도 빠진 적 없는 곡이에요. 사운드적으로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울: 저도 ‘디자인’이에요. 저는 카딘이 세련된 음악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곡에 구조나 사운드에서 가장 정제된 세련됨이 묻어나지 않나 생각합니다.

승민: 드럼 녹음을 잘했어.

한울: 압도적 감사! 저희 팀을 색채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세련됨이라고 생각합니다.

 

# 밴드를 하다 보면 음악적으로나 음악 외적으로 서로 부딪치는 일도 많을 것 같아요. 멤버 중에 가장 고집이 센 사람은 누구며 그걸 잘 드러내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지완: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다들 주관이 뚜렷한데, 또 생각보다 뚜렷하지 않아요. 주관이 뚜렷한데 고집 있는 건 아닌 편 같아요. 다들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생각이 있어요. 갈등은 지금까지 딱히 없었고 그만큼 서로를 신뢰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어떤 결단이 섰을 땐 제가 많이 주장하는 편이긴 한 것 같아요.

승민: 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하진이가 다른 친구한테 했던 얘기인데, 저희는 뭔가를 해보고 싶을 때 저희 네 명 중의 한 명은 그걸 할 줄 아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스타일 같아요. 그 사람도 자기가 잘하는 걸 철저하게 준비하는 편인 것 같아요.

하진: 음악으로 싸운 적은 없고, 안주를 시킨다거나 할 때...

한울: 저는 뜨거운 편인데 나머지가 차가울 정도로 미지근한 편이어서, 항상 지금 같은 분위기로 1년 동안 지내왔어요. 서로 존중하니까 ‘결정을 했으면 무슨 생각이 있겠지’ 하면서 따라가는 편이에요. 갈등이 생기게 되면 연락을 드릴게요…

 

 

# 만약 한 달 동안 음악을 절대 손도 못 대는 강제휴식에 들어가게 된다면 뭘 하실 건가요? 음악 외에 취미나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하진: 한 달 금방이죠. 너무 짧은데? 게임을 하겠죠.

한울: 술 먹고 맛있는 거 먹고... 근데 그거 지금도 하고 있어서 딱히... 음악 안 하면 술 먹고 맛있는 거 많이 먹으러 다닐 거 같아요.

승민: 아무래도 음악을 하다 보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질 때가 많은데, 그런 것들 때문에 좀 쉬고 싶다고 느껴질 때도 있어요. 너무 들떴다가 실망했다가 기복이 좀 역동적이어서 그런 것들에서 해방되니까. 그냥 사람들 만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싶어요.

지완: 저는 질문에 대답하기가 어려운데, 가족들이 다 음악을 하고 있고 항상 음악이 가까이에 있어서 음악 없이 살아본 적이 없어요. 혼자 집에서 음악 만들고 그런 걸 더 좋아해서, 생활에서 떨어질 수 없을 것 같아요.

 

# 현재까지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공연이나, 에피소드, 기억에 남는 팬이 있는지?

승민: 기억에 남는 게 많아서...

하진: 아무래도 첫 공연이 기억에 남아요. 짧은 시간에 급하게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분이 보러 와 주셨어요.

승민: 이번 주 금요일에 있을 단독 공연이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되지 않을까. 안 온 사람들을 평생 기억하고, 온 분들도 평생 기억할 겁니다.

한울: 그린플러그드가 이 팀으로 처음 서 본 페스티벌이라서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대형 무대에 올라간 게 정말 큰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완: 저는 그린프렌즈 경연이 기억에 남아요. 경연 날 원래 잡혀 있던 공연이 있어서, 경연 무대가 끝나자마자 바로 공연장으로 가야 했어요. 근데 경연 공연장에 와주시고, 다른 공연장도 갔다가 또다시 경연 공연장에 가서 투표를 던져준 감사한 분들이 계셨어요. ‘우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내가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공연은?

지완: ‘꿈의 공연’ 이런 것보다는 일단 하면서도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공연이 이상적인 거 같아요. 멤버 네 명 모두 집중이 깨지지 않으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데, 그런 공연이 제일 이상적인 것 같아요. 저희 첫 공연도 그런 공연이었어요.

한울: 저도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빠르게 딱 끝나버리는 그런 공연이 좋은 거 같아요. 보는 분들도 시간을 신경 안 쓰고 저희도 안 쓰고.

 

#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이루고 싶은 목표들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지완: 일단 단독공연을 잘 마치고 싶고요. 개인적인 목표 같은 거라고 하면, 여태까지 음악을 하면서 음악에 대해서 지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끝까지 진취적으로 음악을 해나가고 싶어요.

승민: 저희 팀이 밴드라는 포맷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다른 장르를 하는 많은 뮤지션과 무대를 같이 하고 싶고, 보시는 분들도 어떤 특정한 장르로 제한을 두지 않고 ‘이 친구들만의 음악이 있구나’라고 느껴지게 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진: 좋은 앨범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한울: 즐겁게 언제나 항상 다 같이 함께 다닐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지완: 팀으로 얘기를 하면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우리가 마주칠 모든 상황에서 우리가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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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행자 : 장지혜, 김진
영어 번역 : 조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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