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날짜 2017년 08월 27일 (일)

인터뷰

# 각자 옆자리 사람을 소개해주세요.

스티브: 일두 씨에요. 우리 아버지이자 대장이죠. 기타 담당이고 전곡을 만들었어요.

김일두: 김일두: 케이시는 한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케이시: 스티브에요. 우리 베이시스트고 가끔 노래도 해요. 그리고… 우리 팀 미디어 천재(지니어스)에요.

김일두: 진짜? 난 그냥 게임을 좋아하는 건 알았는데.

케이시: 맞아요, 스티브 게임 좋아하죠. 특히 돈 관련 게임. 근데 여태까지 제가 본 바론 보통 따지는 못 해요. 올해 영국에서 세이수미랑 있을 때 전 룰렛에서 딴 적 있어요.

스티브: 생일로 숫자 넣었어?

케이시: 젠장, 기억 안 나네. 아마 그랬을 걸. 엄청 신났는데 20달러 정도 땄던 것 같아요.

# 멤버들 중 가장 천재는 누구예요?

김일두: 스티브 천재고, 케이시도 천재야.

# 어떤 면에서요?

김일두: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얘기가 엄청 길어질 텐데.

# 짧게 해주세요!

케이시: 왜 그런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거죠. 시간을 끄는 중이에요.

김일두: 짧게가 안되는 얘기인데. 짧게 얘기가 안된다. 스티브와 케이시가 천재인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짧게 해달라고 하는건 좀 무례하다. 진짜 너무 무례하다. 내가 얘들하고 몇년씩을 보냈는데 파악을 못하겠냐고. 애들은 진짜 천재인데 짧게 얘기할 순 없다.

스티브: 다 달라요. 잘하는 것도 다르고. 우리는 다른 걸 좋아해요. 누구나 천재인 분야가 있어요.

김일두: 아니면… 아무도 천재가 아니거나. 그치?

# 오랜만에 정규앨범이 나오는건데요.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김일두: 소개가 안되는거 같은데... 이거는 내가 말로 소개를 해서 될게 아니다. 들어야 된다. 듣고 진짜 온몸과 혼을 다해가지고 다 느껴야 알 수 있는거지. 내가 말로 설명을 해서 되겠나 지금 이게. 말로 설명이 안되니 음악으로 했을거 아니가. 아 이거 진짜 어떻게 소개한단 말이가.

케이시: 열 곡 들어가요!

김일두: 맞아. 열 곡으로. 타이틀은 별바다에요.

# 전작들과 달리 이번 앨범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차이점은 무언가요? 음악적으로나 제작적으로나.

케이시: 더 싸게 만든 것 같아요.

스티브: 싸지만 소리는 좋아요.

케이시: 거의 공짜에 가까웠어요. 비용을 낼 필요가 없었거든요.

스티브: 세이수미 연습실에서 녹음을 했어요. 아주 편안한 작업이었죠. 그게 이 앨범이 다른 앨범과 다른, 특별한 점인 것 같아요. 우리 전작들은 모두 약간 홈메이드 느낌이 있었어요. 또 수많은 아이러니, 분노, 농담이 담겨 있었어요. 꺼내 놓을 수 있어서 다 정말 좋은 것들이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다른 느낌이나 감정을 탐구했어요. 그런 면에서 엄청 달라요. 방 안에서 남자 셋이 세상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 같은 사운드에요. 삶을, 이 곡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그런 것도 우리가 어떻게 녹음을 했는지에 반영되어 있죠. 케이시, 하고 싶은 얘기 있어?

케이시: 우린 그냥 연습하고 녹음한 것 뿐이에요.

스티브: 일두가 딱 들어와서 “이거 신곡인데 해볼까?” 해요. 같이 연주 해보고 나면 일두가 “지금 당장 녹음할까?” 하는 거죠.

김일두: 벌써 신곡이 20곡 이상 있어요. 사실 80곡 넘나. 모르겠어요, 전 그냥… 인간이 되고 싶어요.

케이시: 아주 인간적인 앨범이죠.

스티브: 앨범에서 많은 노래들이 정말 엄청나게 준비해서 나온 건 아니예요. 그냥 그 자리에서 곡을 익힌 거고 몇 곡은 한 두어번 엉망진창으로 놀아 본 다음에 녹음했어요. 아마 들으면 느껴질 거에요. 자연스러운 사운드에요.

케이시: 전 정말 엄청난 엔지니어거든요.

스티브: 대충 대충 녹음한 건지 아닌지 들어서는 구분 안 될거에요. 케이시가 사운드를 엄청 근사하게 만들었어요. 특히 ‘그 밤 그 길’은 완전 고급진 사운드에요.

케이시: 근데 완전 공짜였죠.

스티브: 그래도 엄청나게 돈을 들인 녹음 과정을 거친 것처럼 들려요. 케이시가 진짜 잘 했어요.

# 녹음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케이시: 그냥 뭐. 실수를 엄청 했죠.

스티브: 맞아요. 신곡들이라서. 대체 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고 했어요.

케이시: 녹음한 노래 중에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어떤 테이크들은 들으면서 ‘젠장, 소리 거지같네’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일두가 그 중에 좋은 것을 되게 잘 뽑아냈어요.

김일두: 루 리드를 만났어.

케이시: 그래? 루 리드가 도와준거야? 길잡이를 해줬어?

김일두: 응. 그때는. 루 리드를 만났지.

케이시: 아마 루 리드 그때쯤엔 죽었을 걸. 그러면 말이 되지. 루 리드를 친구로 생각했어? 약간 등신 같은 놈이었다고 들었는데.

스티브: 루 리드가 너한테 말을 걸었어?

김일두: 아니.

스티브: 그러면 등신 맞네.

#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와 이유는?

김일두: 나는 They Were Good. 좋아. 그냥 듣고 싶어. 좋다니까. 왜 좋다 이런 느낌이 안 들 정도로 좋아.

스티브: ‘They Were Good’은 아주 경쾌한 노래에요. 햇살 같은 노래. 해바라기를 먹는 소녀들에 관한 노래에요. 그리고 경찰 두 명이 나와요.

케이시: B급 영화 만들기에 아주 완벽한 조합인 것 같아요.

김일두: 나 아는 배우들 좀 있는데.

케이시: 오 진짜! 영화 하자.

# 어떤 것에 대한 가사를 만드나요? 왜 그것이 당신에게 중요한가요?

김일두: 가사는 특별히 그게 없어. 뭐 생각하고 쓰는게 없다고. 나는 잘 모르겠어요.

케이시: 'Mamo' 가사는 무슨 얘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김일두: 나도 잘 모르겠어. 뭐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 나도 진짜 그런 상태에 있는 가사들만 쓰는거 같아. 우리가 어떻게 다 알수 있겠나? 안그래요??

스티브: 이 앨범의 가사에 특별한 점이 하나 있어요. 컨셉 앨범이라 모든 곡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하나의 줄거리가 되도록 연결되어 있어요.

# 무슨 이야기인데요?

스티브: 몰라요. 우주 공간인가. 다른 세계에 간다거나 하는 초월성에 관한 게 많아요.

김일두: 암호를 많이 만들었지.

케이시: 아, 가사에? 너 요즘 숫자 좋아하더라.

스티브: 암호랑 숫자가 엄청나게 들어있지.

케이시: 내 또라이 사촌도 똑같은 짓을 해. 내가 그래서 그런 건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말해줬어.

스티브: 모든 종류의 미친 짓거리 말이지. 근데 그래놓고 무슨 뜻인지 우리한테 안 알려줘요.

케이시: 알고 있어?

스티브: 일루미나티? 비밀? 몰라.

# 지니어스는 높은 에너지와 약간 혼돈의 라이브 공연으로 유명합니다. 좋은 올드 락앤롤 쇼를 만들기 위한 핵심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케이시: 혼돈이라는 건 튜닝이 잘 안 됐다는 얘기 아닌가?

스티브: 숨길 것도 없어요. 사실이에요. 그냥 정신없죠. 공연 절반 정도는 뭐하는 지도 몰라요. 보통은 세트 리스트가 없어서 다음 곡이 뭔지도 몰라요. 일두가 다음에 뭘 할지 전혀 아는 게 없어요. 저희한테도 항상 놀라움의 연속이에요.

케이시: 진짜 멋져. 전 그런게 좋아요.

김일두: 재밌다 아이가.

케이시: 나도 그게 좋아. 연습은 재미 없어.

스티브: 내 생각에는 이 앨범 내기 전에도 밴드처럼 연습하는 건 1년에 한 번이었던 것 같아.

케이시: 어, 맞아.

스티브: 괜찮았어. 그게 우리한테 알맞는 것 같아. 그런데 이 앨범은 저희가 4,5번은 연습하고 만든거라 매우 특별한 거죠. 우리가 연습했던 것 중 가장 많이 한거예요. 밴드로서 제일 열심히 했던 것 같아.

# 라이브 공연을 할 때 세트리스트 없이 그냥 떠오른 곡을 연주한다는 말인가요?

케이시: 네, 한 번 그 X 같은 공연에서 세트 리스트를 갖고 한 적이 있는데… 욕 많이 해서 미안해요… LG 아트홀에서 했던 거예요. 세트 리스트가 있었는데 진짜 끔찍했어요. 

스티브: 완전 공식적인 느낌이라 이상했어요. 어떤 곡을 하는 중인지 보려고 계속 아래를 내려다 봐야 했어요.

케이시: 너무 빨리 연주를 했어요. 엄청 이상한 공연이었을 거에요. 일두가 처음에 솔로로 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일두의 솔로 공연을 먼저 봤고 조용하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우리가 무대에 올라갔고 미친 폭풍처럼 달렸어요. 얼마나 빠르게 연주를 했는지 우리가 그런 속도로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에요.

스티브: 그게 2014년이었나? 2015년인가? 공연 이름이 A 사이드 B 사이드 뭐 그런 거였어요. 일두가 한 시간 정도 솔로 공연을 하고 우리가 올라가서 밴드로 공연을 하는 컨셉이었어요. 일두 솔로곡들을 들어봤으면 알겠지만 아주 느리고 긴장이 풀리잖아요. 그러고 나서 우리가 무대에 올라가서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거죠. 어쨌거나 그게 세트 리스트가 있었던 유일한 공연이었어요. 엄청 이상했어요. 그 공연이 끝나고 저는 우리가 라이브할 때 굉장히 자연스럽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우리가 연주해야 할 다음 노래가 뭔지는 몰라도, 전 일두의 입모양과 케이시를 바라보면서 알게 되는 것이 좋아요.

# 그렇다면 좋은 락 공연을 하려면 전혀 준비를 하지 말라는 것이 팁인가요?

스티브: 아무 것도 준비하지 마세요.

케이시: 준비 안 한 공연들이 가장 좋아요. 부산 락 페스티벌 생각이 나네요. 세트 리스트를 달라고 해서 그냥 가짜로 만들까 생각해봤어요. 그냥 세트 리스트 줘버리고 그걸 그대로 연주 안하는거예요. 괜찮지 않나요?

김일두: 어. 다들 전혀 신경 안 쓰잖아.

스티브: 그냥 ‘They Were Good’ 열 세 번 써버려.

김일두: 아니. 왜 그걸 보지도 않을 거면서 자꾸 보여달라고 하는지. 궁금해 난. 차라리 “몇 곡을 할 거냐”, “몇 분을 할거냐” 그러면 좋은데... 곡 목을 보여주면... 난 너무 궁금해. 곡 목으로 이 사람들이 뭘 할까.. 난 되게 궁금해.. 그냥 메시지를 받고싶은 건지... 외로워 가지고.

# 서울보다 부산에서 공연하는 것이 더 좋은 점은 뭔가요?

케이시: 더 저렴해요. 돈을 많이 안 들여도 됩니다.

김일두: 집이 가깝다 아이가. 집 가까운 데서 놀면 좋잖아~ 그 먼데까지 가서 사람들 만나고. 어휴..

케이시: 부산 택시비 비싸.

김일두: 그래도 서울보단 싸지.

케이시: 사실 대구도 괜찮은데.. 무궁화 타면.

김일두: 근데 피곤해. 피곤하고. 부산에서 무료 음료 많이 받을 수 있어요. 공연하는 사람들한테 주거든요.

케이시: 사실 여기 썸데이(인터뷰 진행 장소)는 무료 음료를 더 많이 줘야 되요.

김일두: 여기(섬데이)가 최고지. 왜냐면 주지 않아도 먹고 그냥 가면 되거든. 하하. 나가면 택시 오는 거 타고 바로 가면된다. 부산이 좋지. 서울은 멀어. 그게 결정적이야.

# 일두씨 솔로 때와 비교할 때 밴드로서 연주하는 가장 좋은 점은 뭔가요?

김일두: 진짜, 내가 두 번째 블랙홀을 찾은 것 같아. 과학자들이 말하는 첫 번째 블랙홀은 우주 어딘가 있겠지. 근데 내가 이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두 번째 블랙홀에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Second black hole..

# 어떤 의미로..?

김일두: 그 의미를 내가 알 수 없지. 내가 지금 계속 빨려들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내가 그 의미를 알 수가 있나. 헤어나오지 못하니 좋은지 안좋은지 의미를 알리가 있나. 완전히 몰라. 설명, 비교가 불가라는 거지. 지금 이 순간이 언제 다시 돌아오겠냐고.

# 일두씨, 스티브랑 케이시가 가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그런 순간이 있다면 관련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김일두: 일단은 스티브는 쌈장을 엄청나게 좋아해. 고기 먹을 때 쌈장하고 이렇게 잘 먹는 거 보면, 진짜 한국사람 같고.

케이시: 나는 그냥 외계인.

김일두: 케이시는 한국사람의 성격은 가지고 있어. 근데 모습은 한국사람이 절대 아니야. 스티브에 비해서는. 케이시는 완전 백인이거든.

케이시: 진짜 뱀파이어야.

김일두: 근데 얘를 진짜로 알면 정말 더 한국사람처럼 한다니까. 친절하고. 가끔씩 한국인 특유의 오지랖도 부린다. 재밌어. 조용한 사람인데. 오지랖은 또 스티브도 일가견이 있고.

# 스티브랑 케이시는 부산에 머물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것 같아요? 부산 자랑 좀 해주세요

스티브: 우리 밴드! ...아마도…? 대답 잘 했나? 부산 좋아요. 편해요. 친구들도 여기 있고.

케이시: X나 미친 택시 기사들은 좀. 버스 기사들도.

김일두: 총은 안 좋아해.

케이시: 그래야지 … 나한테 총 하나 있었으면 아마 ....

스티브: 아, 총 없는 것도 한국의 좋은 점이에요. 전에 어떤 택시 기사가 나한테 빵빵 거렸는데 그냥 웃었어요. 왜냐하면 나한테 총질할 일은 없다는 걸 아니까. 미국에서는 상당히 달라요.

케이시: 미국에 있는 동안 몇 번은 일두가 곧 싸움 날 것 같은 사람들 보면서 우리한테 “쟤네 총 있을 것 같냐?”고 물어봤지. 나는 그저 항상 “모르겠어, 아마 있을 걸”이나 “아마 총 있을 거야”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어.

김일두: 난 gun이라고 안했는데 껌(gum)이라고 했는데. 지네들끼리 gun이라고 알아듣고.. 저런다. 난 총 싫다.

케이시: 나도 싫어. 트럼프 엿 먹어라. 트럼프는 존나 쓰레기 새끼야.

# 코끼리를 하나 선물 받았어요. 누구한테 주거나 팔 수가 없습니다. 그럼 그 코끼리로 뭐할 거예요?

김일두: 같이 살아야지. 같이 살 수 있는 곳에서.

케이시: 근데 코끼리들은 똥을 엄청나게 싸고 엄청 먹잖아요.

스티브: 영화 ‘옥자’ 봤어?

김일두: 옥자 재밌대. 진짜 재밌드라. 자막이 올라가고 있는데 사람들 막 나가더라고. 난 그냥 남아있었지. 근데 끝나고 뭐가 나오는기라. 그 때 나는 진짜 재밌더라고.

케이시: 그게 맞는 것 같아. 제이크 질렌할이 멍청이라서 영화 내내 짜증났어.

스티브: 제이크 질렌할 나와?

케이시: 응. 감독이 제이크 질렌할한테 뭐라고 했어야 하는데.

# 부산의 밴드 중에 눈여겨보거나, 추천 해주고 싶으신 아티스트가 있으신가요?

김일두: 너무 많아. 진짜 너무 많아

케이시: 아주 훌륭한 외교적 답변이네.

김일두: 세이수미. 쓰리 볼트.

케이시: 나는 이런 질문은 피하고 싶어.

스티브: 요령 좋게 대답하는 것도, 좋아하는 밴드를 고르는 것도 어려워. 누군가는 소외되잖아.

김일두: 분명한 건 세이수미랑 쓰리볼트 너무 괜찮고, 당연히 부산 펑크 씬은 굉장하고.

케이시: 어떤 밴드가 아직도 활동 중이지? 스톤드, 사이드카, 사우스 나인?

김일두: 진짜 부산은 에너지가 장난 아니야.

스티브: 난 마구스가 좋아. 진짜 재밌고 흥미진진한 밴드인 것 같아.

김일두: 굿바이 웬디.

케이시: 얘기 나온 밴드 중에 아무도 모르겠다. 다 젊은 사람들이야.

스티브: 일두, 굿바이 웬디 어떻게 알아? 모르잖아.

김일두: 알아. 네 명. 사람 좋아.

케이시: 웬디한테 무슨 일이 있었지?

# 음악 외에 요즘 가장 관심 있는 것이 뭔가요?

케이시: 다. 일 말고 다 관심있어.

김일두: 난 내 여자친구한테 관심이 좀 있는데,

케이시: 그거 먼저 말하려고 했는데. 이제 안 되겠네. 고맙다!

스티브: 내 대답을 가로챘어.

케이시: 어쨌든 나는 내 아들이라고 대답해야해. 안하면 법에 어긋난다고.

김일두: 담배 한 대 펴도 되겠나. 이거 꼭 좀 실어도.

# 향후 계획은 뭔가요?

스티브: 서울이랑 부산에서 앨범 발매 공연을 좀 할 거에요.

케이시: 그 다음에는 모르겠네요. 그 이후는 상상도 못 하겠네.

김일두: Living day by day.

케이시: 이걸로 네 번째 자기가 쓴 가사를 인용해서 말했어.

스티브: 일두의 영어 회화집은 그냥 자기 가사라니까.

# 커서 뭐가 되고싶나요?

케이시: 죽기.

스티브: 옵티머스 프라임!

김일두: 8월 1일 이후로 케이시와 스티브와 나는 축복 속에서 엄청난 수익금을 나누게 될거야. 그 때 우린 겸손을 지키자고. 우리는 미래의 성공을 공평하게 나눌거야. 두인디는 역사적인 인터뷰를 한 거야. 두인디 역사상 정말 괜찮은 인터뷰였다고 후에 억지로라도 만들어 지게끔 우리가 성공을 나눌거거든.


인터뷰 진행자 : 임도연, 노송희
영문번역: 이윤지
교정 : 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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